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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잡스럽지 않은 전략가 2024. 2. 2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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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잡스럽지 않은 전략가입니다. 오늘은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한번쯤 경험해 봤을 질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질염은 만성으로 갈수록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어 반드시 치료되어야 할 염증입니다. 오늘은 질염의 원인부터 관리까지 다양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질염이란?]

어떠한 원인에 의해 자궁과 외부를 잇는 생식기관인 질 내부의 염증이 생겨 질에 분비물이 많아지는 상태로 경미한 질염부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염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면역력이 저하되어 나타날 수도 있고 잘못된 성행위로 인해 감염되어 나타나는 질염이 있습니다.

[질염의 원인]

1) 환경적 요인

평소 꽉끼는 옷을 자주 착용하거나 혈액순환이 되지 않는 옷, 스타킹, 속옷을 착용하는 경우 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의복 착용은 통풍이 잘 되지 않아 세균감염에 취약합니다. 또한 성관계 후나 생리전후 질의 분비물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환경적 요인에 의해 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면역력저하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과도한 피로가 쌓이는 경우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우리몸속에서 세균에 대해 방어하는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므로 세균과 바이러스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환경은 염증에 대항하는 능력을 저하시켜 질염뿐만 아니라 각종 염증을 유발합니다.

3) 성감염

성접촉에 의해 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질염의 종류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를 뿐 일반적인 성행위 후에도 질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성병에 걸린 사람과 성행위를 했을 때 옮아서 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접촉 물질

세제나 성인용품, 생리대, 팬티라이너 등으로 인해 특정물질에 알레르기 반응으로 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성인용품의 비위생적인 관리로 외부세균의 침입으로 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생리대나 팬티라이너의 오랜착용으로 인해 질의 습한 환경이 오래 노출될 경우 세균이 침투하여 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호르몬 변화

임신이나 폐경의 호르몬 변화로 인해 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항생제

잦은 항생제 사용은 유해 세균 뿐만아니라 정상 세균까지 파괴하여 질 내의 균형이 깨지게 되면서 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감염, 알레르기, 피임약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질염의 종류]

1) 칸디다질염

곰팡이에 의해 생기는 질염으로 질염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질염입니다. 질 내 건강은 정상세균총에 의해 균형을 이루어 구성을 유지하게 되는데 다양한 원인에 의해 균형이 깨지면서 질염이 발생합니다. 원인으로는 성행위, 임신, 잘못된 의복착용, 면역력저하 등이 있으며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끈적끈적한 치즈 같은 분비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하면 가려움,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칸디다 질염은 항진균제가 사용될 수 있으며 일상생활 관리를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2) 세균성질염

성행위와 관련된 질염은 아니며 질내 정상유산균이 적어지고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는 질염입니다. 특징적으로 질분비물이 회색을 띠고 생선냄새와 같은 비린내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고 성관계 후 증상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3) 성병과 관련된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주로 성행위에 의해 감염되며 원충류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질염입니다. 거품과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 생기며 가려움, 화끈거림, 배뇨통, 성행위시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때로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 이외에 성병과 관련된 질염으로 임질균, 클라미디아 등이 원인이 되어 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성병에 걸린 사람과 접촉했을 때 전염될 확률이 높으므로 목욕탕에서 물품의 공동사용으로 인한 확률은 거의 희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만성질염

평소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경우 방치하여 수년간 모르고 사는 경우도 많습니다. 질 분비물이 당연하다고 여겨 특별히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을 경우 모르고 방치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만성질염으로 구분하며 평소에 모르고 살다가 산부인과 검진에서 발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질염 증상]

질염의 증상은 질염의 원인과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1) 질분비물의 변화

정상적인 질분비물은 무색, 무취의 분비물로 분비되며 소량 분비됩니다. 또한 약산성을 띄기 때문에 시큼한 냄새가 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질염에 의한 질분비물은 질염의 종류에 따라 분비물의 색깔과 냄새, 양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평소와 다른 색상의 분비물, 냄새, 양상등의 변화가 있다면 질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징적으로 분비물의 양이 증가하는 것이 질염의 특징입니다. 질염에 따라 혈액이 섞인 분비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2) 가려움, 부어오름, 발적, 통증

염증에 의해 염증 반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염증으로 인해 생식기의 가려움, 부어오름, 발적, 화끈거림,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배뇨통, 성교통

질염은 때때로 배뇨 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며 성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질염 치료]

질염은 원인균과 종류에 따라 다양한 치료방법이 적용됩니다.

1) 항생제, 항진균제 사용

질염 진단 시 가장 중요한 치료방법으로 원인균을 정확히 확인하여 그에 맞는 약을 처방받게 됩니다. 항생제나 항진균제는 치료의 전 과정에서 약물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되며 정확한 시간에 맞춰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염약은 먹는 약과 질정제가 처방될 수 있습니다.

2) 생활습관 관리

일반적인 질염은 생활습관이 교정되지 않으면 재발할 수 있는 확률이 높은 질병이기 때문에 생활습관을 교정하여 치료해야합니다. 만약 성병으로 인한 질염이라면 파트너도 반드시 함께 치료해야 합니다. 생활습관 관리방법은 하단의 '질염 관리'부분에서 자세히 공유하겠습니다. 

[질염에 좋음 음식과 차]

1) 유산균이 풍부한 식품

요거트, 요구르트 등에 풍부한 프로바이오틱스는 질내 유익한 세균의 균형을 유지하고 지원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김치, 김에도 유산균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적절한 섭취를 통해 질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견과류

아몬드, 땅콩 등의 견과류는 몸속의 염증을 줄여주어 질염의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콩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두유나 두부도 질염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3) 고구마

고구마에는 항산화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A와 C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질염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4) 산수유차

산수유차는 항염증, 항균작용이 탁월하여 질염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체내에 유해균을 줄이고 유익균을 늘리는 데에 도움을 주어 질염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5) 오미자차

오미자자는 생으로 섭취하기 어렵기 때문에 차로 우려내어 섭취하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고 면역력을 높여주어 질염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6) 생강차

생강에 함유되어 있는 진저롤은 항균, 항암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써 우리몸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차로 마시게 되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질염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질염 관리]

1) 생활습관 관리

성병으로 인한 질염이 아닌 이상 질염은 일반 생활 습관 관리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평소 속옷이나 하의는 통풍이 잘되는 옷(펑퍼짐한 옷)으로 입도록 해야 하며 스타킹, 스키니진은 입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평소 자궁과 하반신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따뜻한 옷을 입거나 핫팩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너무 잦은 외음부세척은 질내의 정상세균총을 감소시킬 수 있기때문에 지양해야 하며 세척 후에는 외음부를 습하지 않게 건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질세척 시에는 여성청결제로 외음부만 세척하는 것이 좋으며 일반 비누 사용은 질내 균형이 깨지기 때문에 지양해야 합니다.

또한 성관계 시 위생에 철저히 하기 위해 손을 깨끗이 씻고 기구 사용 시에도 세척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고지방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은 질염의 재발을 유발하기 때문에 균형 잡힌 식습관 관리도 중요합니다.

2) 면역력관리

저의 다른 포스팅 글에도 언급했듯이 모든 질병은 면역력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질염뿐만 아니라 모든 염증은 만성염증이 되어 암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 면역력 관리를 통해 염증발생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사람에게서도 암세포는 매일 수천 개 이상 만들어지며 면역력관리가 잘 되어있는 사람은 세포의 정상적인 분열과 사멸을 통해 암세포가 활성화되지 않도록 만들어줍니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에서 면역력이 떨어지면 염증에 대항하는 능력이 떨어져 암세포의 분열능력이 저하되어 암세포가 활성화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이유에 의해서 면역력관리는 질염에서 가장 중요한 관리이며 질염 예방과 더불어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 피로, 불충분한 휴식, 불면, 영양섭취의 불균형은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가장 흔한 요인이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또한 운동과 스트레칭은 몸속의 혈액순환을 돕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으므로 꾸준히 병행하여야 합니다.

3) 영양제

영양제는 평소 음식으로 섭취하기 어렵거나 불편한 경우 도움이 되는 관리법입니다. 질염은 특히 면역력과 관련된 질환이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영양제의 도움을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중 항상 면역력관리에 빼놓지 않는 영양제인 프로폴리스도 추천드리며 특히 질염에는 유산균이 가장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유산균은 장내 유익균들의 증식을 돕고 염증을 억제해 주기 때문에 유산균은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영양제입니다. 유산균 중에 특히 질유산균은 질내에 직접 작용함으로써 질내의 정상세균 유지와 유해균 억제에 도움이 되어 질염에 상당한 도움이 되는 영양제입니다. 저의 경우 일반 유산균을 섭취했을 때에도 확실히 분비물이 줄고 만성질염의 증상이 완화되었지만 특히 질유산균을 섭취한 이후 더욱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았습니다. 섭취 후 하루 만에 좋아지면서 섭취 한 달 이후에는 분비물이 나오지 않고 증상이 사라졌으며 더불어 HPV바이러스의 고위험인자도 사라졌습니다.

질 유산균의 종류가 다양하니 잘 알아보시고 구매하셔서 드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여성의 질염뿐만 아니라 자궁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영양제로 만성질염이 있다면 꼭 먹어야 할 영양제입니다. 

 

마무리하며..

질염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불편한 질병입니다. 병원에 도움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리하지 않으면 재발할 수도 있는 질병이기에 꼭 관리하시어 쾌적한 일상생활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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