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잡스럽지 않은 전략가입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피부에 좋은 음식이나 차에 대해서 알아볼 예정입니다. 지난 시간에 말씀드렸듯이 피부는 생활습관과 음식만 조절하더라도 각종 피부질환이 개선될 수 있는데요. 오늘은 피부에 좋은 음식과 차에 대해 알아보고 요리법도 추천해 드릴 테니 끝까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어렸을 적 아토피 피부염과 습진으로 고생하였는데 나이가 먹어가면서 아토피는 좋아졌지만 이제 만성두드러기가 생겨 피부관리하는 데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증상이 심할 때에는 약물로 조절하기도 하지만 내 몸 자체가 건강해져야 피부 트러블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 먹는 음식을 조절하여 먹고 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건강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도 먹는 음식에 따라 피부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피부에 도움이 되는 꿀팁에 대해 공유해 보겠습니다.
목차
고구마에는 다량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고구마는 각종 비타민과 함께 미네랄,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체내 항산화작용에 도움이 됩니다. 활성산소는 우리가 숨 쉬고 생활하는데 만들어지는 인위적인 산소인데 이는 산화스트레스를 유발하여 각종 만성염증이나 질병의 발생가능성을 높입니다. 고구마는 이러한 산화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항산화작용을 하여 체내 혈액을 맑게 해 주고 노화, 염증을 줄여주기 때문에 피부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C와 E는 피부건강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비타민으로 고구마 섭취 시 피부건강에 도움이 되며 섬유질이 풍부하여 변비에 좋고 장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입니다.
비타민C는 심부체온을 높여주는 영양소이기 때문에 전신 순환을 원활히 하여 피부세포의 재생기능을 도와 피부탄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비타민 E는 피부혈관을 젊게 만들어 피부를 건강하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고구마는 비타민 A와 루테인이 함유되어 있어 안구건강과 시력유지는 물론 염증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해독능력이 뛰어난 식품이기 때문에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였다 하더라도 금세 가라앉히는 역할을 합니다.
고구마의 전분과 식물성 섬유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고지혈증과 같은 나쁜 콜레스테롤이 몸속에 쌓여있을 때 혈관벽이 손상되고 혈액건강이 저하되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됩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피부의 노폐물 배출이 어렵기 때문에 각종 피부염과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구마는 혈액순환을 도와 혈액건강에 도움을 주어 결국에는 피부건강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다이어트가 한창일 때 고구마를 섭취하면서 체중조절을 하게 되었는데 체중감소와 더불어 피부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지는 않았지만 3kg 정도 빼고 싶어 하게 된 고구마다이어트는 체중도 빠졌지만 혈색이 좋아지고 피부톤이 개선되는 효과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고구마를 삶아 먹기도 하면 지겨울 수 있는데 고구마는 죽이나 라테로 만들어 먹기에도 좋아 기분 좋게 다이어트를 하며 피부까지 좋아지는 1석2조의 효과를 보았습니다.
토란은 피부세포의 보습에 도움을 주어 가려움증과 아토피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식품입니다. 아토피는 저녁이나 밤에 심해지게 되는데 그 이유는 외부온도의 저하로 몸속온도가 낮아져 혈액순환이 저하되어 피부온도가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피부온도가 올라가면 노폐물배출이 어려워져 피부트러블이 심해집니다. 토란은 몸속온도를 따뜻하게 유지시켜 주는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보통 피부체온을 낮추기 위해 심부체온을 낮추게 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오히려 심부체온을 낮추면 아토피가 심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부체온을 적정체온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토란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토란의 갈락탄, 호모겐티신산 등은 급성염증에 효능이 좋기 때문에 각종 피부염, 가려움증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아토피나 가려움증은 피부가 건조할 때에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는 질환입니다.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 주기 위해 토란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토란에는 무틴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이 피부보습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렸을 적 아토피가 심해서 안 다녀본 병원이 없을 정도인데 성인이 되고 나서는 트러블과 만성 소양증으로 변질되어 또 다른 피부질환으로 고생하게 되었습니다. 약을 쓰다 보면 몸에도 좋지 않고 내성이 생겨 약효가 떨어져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민간요법을 알아보던 중 토란을 알게 되었고 반신반의하며 먹게 되었습니다. 토란국이나 죽, 무침으로 요리하여 먹게 되었고 그 결과 가려움증이 많이 호전되어 약을 먹지 않게 되었습니다. 물론 다른 민간요법의 효과와 함께 시너지효과를 일으킨 것일 수도 있으나 피부질환은 음식조절이 중요한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마는 손상된 세포와 조직의 재생을 돕는데 탁월한 음식으로 여드름이나 여드름 흉터에 도움이 되는 음식입니다.
여드름이라 하면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피부트러블로 생각하기 쉬운데 생각보다 많은 성인들이 여드름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여드름은 피지선이 막혀서 발생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생활습관으로 인해 여드름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스트레스, 월경, 수면부족, 변비, 설사,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여드름이 지속될 수 있으며 이러한 습관으로 심부체온이 낮아지면서 피부 속 노폐물이 배출되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성인은 세포재생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10대보다 여드름의 회복속도가 더딥니다.
마에는 세포의 재생을 돕는 알란토인이 함유되어 있어 여드름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마에는 뮤신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몸속온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 주고 소화기관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생리 때 피부여드름이나 트러블이 발생하는 것도 심부체온의 저하로 장의 순환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되어 피부트러블을 유발시키는 것입니다. 이때 마를 섭취 해주면 생리기간에도 여드름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해 줍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심부체온이 낮아지는 것이 곧 피부건강을 해치는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피부건강이라 함은 미백, 탄력, 주름, 모공 등 미적 부분의 건강과 함께 여드름, 각종 피부염, 피부질환, 트러블 등 치료적인 부분의 건강 모두를 일컫는 말입니다. 이 두 가지의 건강 모두 지키기 위해서는 몸속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하여야 합니다. 마는 성질이 따뜻한 음식이기 때문에 섭취 시 몸속온도를 높여주고 체내 순환을 활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의 노폐물 배출이 용이하게 도와주고 피부의 열을 방출시키는 효과를 가져와 피부질환을 개선시킵니다.
심부체온이 왜 중요한지는 하단의 포스팅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0대에는 생리 전 증후군이 거의 없어 피부트러블이 없었는데 성인이 되고 난 뒤 생리 전 증후군이 생기면서 피부에도 여드름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평소에는 여드름이 올라오지 않다가 특히 생리 전에 여드름이 1~2개씩 생기곤 했는데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다 사람들이 추천해 준 마를 접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마를 먹는 것이 생소해서 거부감이 들었지만 효과를 확인하고부터는 마를 꾸준히 섭취하게 되었습니다. 생리 1달 전부터 섭취한 후 생리 전 증후군이 감소하고 변비가 개선되어 피부여드름이 감소하였습니다. 약 1년 정도 꾸준히 섭취하였고 그 결과 지금은 꾸준히 섭취하지 않아도 생리 전 증후군이 많이 호전된 상태입니다.
항상 강조하고 있는 내용이긴 하지만 우리 몸은 어떤 것을 섭취하느냐에 따라 건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피부건강은 물론 전신의 건강을 좌지우지하는 것이 바로 음식입니다. 저 또한 인터넷상에서 떠도는 많은 이야기들로 여러 가지 음식을 시도해 보았고 그중에서 효과 본 것만 추려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음식도 사람마다 궁합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먹으라고 강요할 수는 없지만 한 번쯤은 저의 방법도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피부건강만 좇다 보면 내 몸속 이너뷰티를 챙기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너뷰티를 가꾸게 되면 자연스럽게 피부가 좋아지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각종 피부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다음 시간에도 이너뷰티를 위한 저의 꿀팁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응원과 관심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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