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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핵, 치질, 치열의 모든 것, 혈변이 위험한 이유, 무조건 수술하지 마세요

건강&뷰티

by 잡스럽지 않은 전략가 2024. 7. 1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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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잡스럽지 않은 전략가입니다. 오늘은 항문질환의 대표적인 질환인 치질, 치핵, 치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무직이나 운전직과 같이 장시간 앉아있는 경우 압박에 의해서 항문질환이 생기곤 하는데요. 치열, 치핵, 치질은 찢어지느냐 튀어나오느냐의 구분정도이지 생기는 원인은 비슷합니다. 항문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예방법에 대해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치핵(치질)이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치질은 의학용어로 치핵이라고 칭합니다. 치핵은 항문부위의 혈관이 지나치게 확장되어 정맥류가 생겨 종양같이 튀어나오는 질환입니다. 탈출한 치핵은 출혈을 일으켜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치핵은 발생부위에 따라 내치핵과 외치핵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내치핵

    내치핵은 항문 내부에 형성되는 치질입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통증이 거의 없지만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질이 심해지면 항문 밖으로 돌출될 수 있으며, 이를 탈항이라고 합니다.

    2. 외치핵 

    외치핵은 항문 외부에 발생하는 치질로, 주로 통증, 가려움증, 부종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특히 혈전이 생기면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3. 치핵의 원인

    주로 압력에 의한 질환으로 흔히 앉아 있는 시간이 많거나 변비가 있는 사람들에게 발생합니다.

    <복압의 상승>

    변비로 인해 배변 시 과도한 힘을 주게되면 복압이 상승하게 되고 압력으로 인해 치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드는 경우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비만>

    비만으로 인해 항문이나 복부의 압력이 상승하여 치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앉아있는 습관>

    직업적으로 오랫동안 앉아있거나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로 인해 항문 주변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치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임신과 출산>

    임신 중에는 복압이 증가하여 치질이 생기기도 하며 출산 시 과도한 힘을 주다가 치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유전>

    가족 중 치질이나 항문질환이 있는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저질환>

    남성의 경우 전립선비대와 함께 치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여성의 경우 자궁섬유종 등으로 인해 치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항문주위의 종양(직장종양)등으로 인해 치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치핵(치질)의 증상

    <항문 출혈>

    배변 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하면 변기에 뚝뚝 떨어질 정도이기 때문에 다른질환과 혼동될 수 있습니다.

    <항문 주위 가려움>

    항문 주위의 가려움증과 불쾌감이 동반될 수 있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탈항>

    심한 경우 치핵이 항문 밖으로 탈출되는 증상인 탈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항문 통증>

    치질의 일반적인 증상으로 흔한 증상입니다.

    <내치핵의 특징적 증상>

    내치핵의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선홍색의 출혈이 변기나 휴지에 묻어나는 정도에서 대변 시 뚝뚝 떨어지는 정도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외치핵의 특징적 증상>

    외치핵은 외부로 탈출되어 있기 때문에 붉거나 분홍빛의 덩어리가 촉지되고 보이기도 합니다. 외치핵의 특징적인 증상으로 탈출된 조직의 가려움증이나 통증이 있습니다.

    5. 치핵(치질)의 진단

    치핵의 진단은 직장수지검사가 일반적으로 시행됩니다. 직장수지검사는 직접 항문에 손가락을 넣어 촉지되는 부위를 만져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관찰이 어려울 경우 항문경이나 직장경검사가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6. 치핵(치질)의 치료

    <배변습관개선>

    변비 예방을 위해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고, 물을 많이 마시며, 규칙적인 운동을 합니다. 또한 배변시 긴장하지 않도록 하며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인 배변을 하도록 합니다. 필요시 배변완화제나 변비약을 처방하여 투약합니다.

    <생활습관개선>

    자극적이거나 양념이 강한 음식은 항문에 자극을 주기때문에 피하도록 하고 커피, 알콜을 중단합니다. 또한 배변을 위해 땅콩과 같은 견과류는 도움이 되지 않으니 삼가도록합니다. 항문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따뜻한 좌욕을 시도하는 것도 도움이됩니다. 배변 후 청결하게 항문을 관리하는 습관을 갖습니다.

    <비만이나 임신의 경우>

    몸이 무거워 중력에 의해 항문이 압력을 받을 경우 앉아있을 때에는 다리를 올려놓도록합니다. 임신의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 비만의 경우 체중감소를 통해 치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7. 치핵(치질)의 수술과 시술

    <고무밴드결찰술>

    내치질이 있는 경우 주로 시행되는 시술로 빠르고 안전한시술입니다. 외치질이 있는 경우에는 통증이 심하여 선호하지 않습니다. 말그대로 고무밴드를 이용하여 치질 부위를 직접 묶어 혈액공급을 차단하여 치핵이 탈락하거나 위축되도록 하는 시술입니다.

    <레이저 수술>

    외치핵이 있는 경우 레이저로 직접 병변을 태워 제거합니다. 수술이 아닌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이기 때문에 통증도 비교적 적고 시간이 오래걸리지 않습니다.

    <경화요법>

    경화요법은 외치핵 보다 출혈이 있는 내치핵이 있는 경우에 효과적입니다. 출혈이 있는 곳에 경화용액을 주입하여 치핵의 크기를 감소시키는 방법입니다. 완전히 치료되지 않는 경우 반복치료가 가능합니다.

    <치핵절제수술>

    심한 경우 수술을 통해 치핵을 절제합니다. 직접 치핵을 제거하고 수술부위를 봉합하기 때문에 다른 시술에 비해 합병증이 있는 편입니다. 감염이나, 출혈, 실변 등 수술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8. 치핵(치질)의 예방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항문쪽으로의 압력을 분산시켜 혈액순환을 하도록 합니다. 고섬유질 식단을 유지하여 변비를 예방하고 올바른 배변습관을 갖도록 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고섬유식이로 배변 시 힘을 과도하게 주지 않습니다.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을 피하고, 필요시 휴식을 취합니다.

    치열이란?

    항문 주위 내벽에 생기는 작은 찢어짐이나 균열을 의미하며, 주로 배변 시 심한 통증과 출혈을 유발합니다. 치열이 심해지면 만성화될 수 있으며 심하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열과 치질의 증상과 치료방법은 비슷하므로 좀더 간단하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1. 치열의 원인

     

    <단단하고 큰 변>

    가장 흔한원인으로 변비로 인해 단단하고 큰 변이 항문을 통과할 때 항문 점막이 찢어져 치열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설사나 변비>

    설사나 변비로 인해 항문 부위에 자극을 주어 치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출산> 

    여성의 경우 출산을 위해 힘을 과도하게 주게 되어 항문 부위가 손상되어 치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의 기저질환>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 질환이 있는 경우 치열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2. 치열의 증상

    치열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출혈과 통증이 있습니다. 특히 대변 볼 때 항문이 더 찢어지면서 출혈과 통증이 생기며 아물다가 다시 악화되는 증상을 반복합니다. 그 밖에 항문출혈, 가려움, 극심한 항문통증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치열의 치료방법

    <생활 습관 교정>

    가장 중요한 습관으로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변비로 인해 대변이 커지면서 항문을 통과할 때 찢어지는 것이 흔하기 때문에 고섬유식이를 섭취하고 수분을 많이 섭취하여 변비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유산균을 섭취하여 장내건강을 유익하게 유지하도록 하고 필요시 대변완화제나 변비약을 처방받아 투약하도록 합니다. 또한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하는 경우 항문의 긴장을 풀어주기 때문에 대변볼 때 좀더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약물>

    국소 마취제, 스테로이드크림, 연고 등의 약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수술>

    생활 습관으로 교정이 어렵거나 약물로 교정이 어려운 심한 치열의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만성치열의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기 때문에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4. 치열의 예방

    치열의 예방은 치질의 예방과 일맥상통합니다. 배변습관을 교정하고 고섬유질 식단, 충분한 수분섭취가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배변활동과 함께 배변시 힘을 주지 않도록합니다. 주기적인 좌욕으로 항문의 긴장을 완화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치열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혈변을 보는 경우 반드시 병원진료!!

    혈변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단순히 치핵이나 치질의 경우 출혈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다른 질환의 경우에도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항문 근처나 대장 부위의 암이 있는 경우에도 출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출혈이 발생하였다면 반드시 병원진료를 보도록 해야합니다. 단순히 출혈의 증상으로 암인지 아닌지 판별할 수 없기 때문에 꼭 병원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치질, 치핵, 치열은 수술하라고 하는데 해야하나요?

    아닙니다. 의사의 진단이 중요하지만 의사에 따라 수술이 필요하지 않음에도 수술을 권유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항문질환의 경우 여러 병원을 다녀 적절한 진단으로 수술을 신중히 고려해야합니다. 특히 수술이나 수가를 위해 수술을 권유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평소 생활습관관리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도 있고 질병을 가진채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은 신중히 고려하도록 해야합니다.

    또한 오히려 수술의 합병증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있고 재발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굳이 수술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심한 경우에만 수술을 고려하고 있으니 여러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받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무리하며..

    치질, 치열, 치핵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누구나 변비가 오고 항문에 힘을 주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치질, 치핵, 치열은 누구나 생길 수 있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창피해하지 마시고 생활습관을 잘 교정해준다면 호전가능하니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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