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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화(간경변) 원인, 간경화가 위험한 이유, 지방간과 간섬유화를 고쳐야하는 이유

건강&뷰티

by 잡스럽지 않은 전략가 2024. 7. 1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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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잡스럽지 않은 전략가입니다. 오늘은 간질환 중에서도 위중하지만 어느정도 예방이 가능한 질병인 간경화에 대해서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시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간섬유화가 지속되거나 간이 지속적으로 독성물질에 공격을 받을 경우 간경화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간경화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어느정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간경화(간경변)가 발생하면 이미 손상된 간은 복구되지 않으니 간경화가 발생하기 전에 반드시 관리해주어야합니다.

무섭지만 간을 위해 간건강을 위해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니 끝까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간경화의 원인이 되는 만성 간염에 대해서도 지난시간에 3개의 포스팅으로 공유해 드렸으니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간경화의 증상과 합병증 등에 대해 자세히 다룰 예정이라 포스팅이 다소 길어질 수 있음을 양해바랍니다.

만성 간염과 간경화의 관계

 

A형간염부터 G형간염, 경미한 간염과 위험한 간염

안녕하세요. 잡스럽지 않은 전략가입니다. 오늘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간염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간염이라고 해서 특정 환자에게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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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간경화(간경변)란?

    간경화와 간경변은 같은 말로 쉽게 말하면 간의 조직일부 혹은 전체가 딱딱해져 간 기능을 상실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만성 간의 염증으로 돌이킬 수 없는 괴사가 원인이 주된 요인입니다. 간경화증은 만성 간염, 알코올 중독, 심장질환, 담관폐색 등이 주된 원인이며 이중 흔한 원인은 B형간염입니다. 보통 만성적인 B형간염에 의해 간경화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B형간염보균자는 특별히 주의하여야합니다.

    간경화 생기는 과정

    간은 우리몸에서 독성물질을 분해하는 과정을 하게 되는데 강한 독성물질 혹은 잦은 독성물질로 인해 간이 자주 자극을 받을 경우 간세포의 파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간세포는 파괴되더라도 재생을 하려고 노력하게 되는데 이 과정이 반복되게 되는, 즉 만성 염증(만성간염, 독성물질 노출)의 경우 간이 점차 섬유화됩니다. 간이 지속적으로 상처입고 재생되고를 반복하다 보면 우리몸에서 상처입은 뒤 딱지가 생기는 것처럼 딱딱한 조직으로 변질되게 됩니다.

    이렇게 간이 섬유화되면 간이 굳어져 더이상 간의 기능을 할 수 없게 되어 간으로 오고가는 혈류를 방해받게 되면서 전신적으로 부작용이 발생하고 지속되다가 사망하게 됩니다.

    너무 무서운 질병이지만 예방할 수 있는 부분이니 끝까지 읽어보시면서 예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간경화의 원인

    1. 알코올

    알코올은 독성물질로써 간으로 들어오게되면 독성물질을 해독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가 쓰이게 됩니다. 만성적인 음주는 지속적인 에너지가 쓰임으로써 간의 피로도가 올라가고 간세포가 점차 퇴행하게 되어 간경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음주를 중단하게 되면 염증이 호전되기 때문에 금주가 필수입니다.

    또한 만성적인 알코올 섭취는 지방간을 발생시켜 간경화의 위험을 높입니다.

    * 지방간이란?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지나치게 축적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간세포에 지방이 쌓이게 되어 간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지방간은 원인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게 되는데 알코올성 지방간(알코올 섭취와 관련된 경우)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알코올 섭취와 무관한 경우)으로 나뉩니다.

    <알코올성 지방간 원인>

    - 알코올 섭취: 과도한 음주로 인해 지방이 쌓여 지방간이 발생합니다. 지속적인 음주를 멈출 경우 지방간이 호전됩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원인>

    - 비만: 가장 흔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원인으로 체지방의 증가로 인해 간에 지방이 축적되게 됩니다. 이 때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체중이 감소되면 지방간의 증상이 호전됩니다.

    - 고지방식: 포화지방과 단순 당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몸속과 간에 지방이 쌓이면서 지방간의 위험이 커집니다.

    - 당뇨: 당뇨환자의 경우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지방이 간에 쌓일 수 있습니다.

    - 고지혈증: 혈중 지방 농도가 높은 경우 지방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유전: 가족중 간이 좋지 않거나 지방간이 있는 경우 지방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방간의 증상>

    지방간은 초기에는 증상도 없고 심각하지 않기 때문에 방치하고 지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병이 진행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과 함께 돌이킬 수 없는 큰 질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관리가 필요합니다. 평소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하고 지방간이 발견되었을 경우 원인을 제거하는 습관으로 간을 정상화 시켜야합니다.

    지방간의 증상으로 피로감, 상복부불편감, 복통 등과 함께 간비대(간이 커짐), 간경화, 간암까지 유발할 수 있으니 초기에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방간의 진단방법>

    일반적인 다른 질병과 달리 지방간은 초기의 경우 혈액검사를 통해 발견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초음파를 통해 경증~중증의 지방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초음파: 지방간의 가장 정확한 진단 방법으로 간의 지방 축적 여부와 함께 심각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혈액검사 : 간 기능 검사를 통해 간 수치를 확인합니다.

    - CT/MRI: 지방간이 심하거나 다른 질환이 의심될 경우 더 정확한 영상을 제공합니다.

    - 생검: 간 조직을 침습적인 방법으로 직접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검사합니다.

    <지방간의 치료>

    지방간은 직접적인 약물치료 이전에 가장 중요한 관리방법은 습관개선입니다.

    - 생활 습관 개선: 1차적으로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치료방법으로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의 습관을 갖도록 합니다.

    - 체중 감량: 비만으로 인한 지방간의 경우 체중을 줄이면 간에 축적된 지방이 감소합니다.

    - 금주: 알코올성 지방간의 경우 금주를 하게 되면 간의 지방이 감소합니다.

    - 약물 치료: 당뇨병이나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 지방간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약물치료를 통해 치료합니다.

    - 정기적인 검진: 간 상태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검진하도록 합니다.

     

    중요!!! 간단히 말씀드리면 지방간은 간경화 또는 간섬유화이전의 상태이기 때문에 지방간에서 간경화까지 가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방법으로 지방간에서 정상적인 간으로 갈 수 있도록 작은 노력만 기울여준다면 지방간과 간경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바이러스성 간염(B형, C형 간염)

    B형간염이나 C형간염에 감염되었다고 바로 즉시 또는 100% 간경화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B형 간염보균자나 B형간염에 감염된 경우 수년 뒤 간경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평소 B형간염보균자는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관리에 소홀할 수 밖에 없는데 건강관리에 소홀하게 되면 간경화를 늦게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B형간염의 환자의 경우 주기적으로 간건강 검진을 하도록 해야합니다.

    또한 B형간염 뿐만아니라 C형간염의 환자의 경우도 간경화로 갈 가능성이 많으니 평소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받도록 합니다. 또한 이러한 만성간염 환자의 경우 음주까지 하게 되면 더 빠르게 악화되기 때문에 금주는 필수입니다.

    3. 자가면역성 간염

    자가면역체계 이상으로 오는 간염의 경우 감염으로 오는 질환이 아니라 면역체계 이상으로 간에 염증을 일으키게 되어 간경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4. 약물과 독성물질

    약물이나 농약과 같은 독성물질의 경우 간을 심각하게 손상시켜 간기능이 상실하게 되고 간경화를 일으킵니다.

    5. 쓸개(담낭)질환

    쓸개와 간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서로의 질병에 영향을 줍니다. 쓸개즙이 어떠한 이유에 의해 막혀 나가지 못하게 되거나 염증, 간섬유화 등으로 인해 흐름이 막히면 간경화가 발생합니다. 

    6. 유전과 기타 기저질환

    우리몸의 대사성 질환으로 신체의 정상적인 순환이 어려워지면서 간경화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대사성 질환은 유전으로 올 수 있고 혈색소침착증(철분저장 이상), 윌슨질환, 섬유성낭종(간의 쓸개길을 막음) 등이 있습니다.

    * 윌슨질환이란?

    우리몸속에 있는 구리는 생리학적으로 중요한 효소입니다. 하지만 적당히 흡수되고 배출되는 과정이 중요한데 윌슨병은 우리 몸에 구리가 과도하게 축적되는 유전 질환으로 주로 간, 뇌, 눈, 신장 등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게 되면 예후가 좋은편이기 때문에 조기발견이 중요합니다.

    마무리하며...

    간경화증은 위중한만큼 원인도 다양하고 증상과 예후, 각각의 치료방법도 다양하기 때문에 한 포스팅으로는 담기 어렵습니다. 2~3 포스팅으로 더 다룰 예정이니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막연하게 간경화증에 대한 두려움을 갖기 보다 그전에 건강검진을 통해 평소 관리해준다면 간경화까지 갈 위험은 적으니 너무 걱정만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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