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램지 버거 직접 먹어 본 후기(최신 후기, 광고x)

안녕하세요. 잡스럽지 않은 전략가입니다. 오늘은 롯데몰에 입점한 고든램지 버거에 직접 방문한 후기에 대해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햄버거는 싸고 빠르고 간편한 맛으로 먹는 재미인데, 고든램지 버거는 이렇게 먹는다고 생각하고 가시면 안될 것 같습니다. 처음 고든램지 버거가 오픈한다고 했을 때 웨이팅이 상당하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제가 간 시간은 평일에 점심시간이 지난 2시쯤에 방문하였기 때문에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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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램지 버거 현재상황

현재 서울 롯데월드몰 안에 있는 고든램지는 평일  1시이후에는 대기가 없으니 그때를 노려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말이나 점심 혹은 저녁시간에는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만약 대기가 있다고 하더라도 요즘은 대기줄 없이 캐치테이블을 활용하여 대기번호를 받고 있으니 캐치테이블로 대기를 걸어놓고 근처 쇼핑몰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고든램지 버거 가격과 맛은?

가격은 햄버거 단품 3만원 정도이고 세트는 없습니다. 세트 대신 그때그때 프로모션을 하는 것 같더라구요. 제가 갔을 때 했던 프로모션은 블루치즈버거+포레스트 버거+ 감자튀김+ 밀크쉐이크+ 에이드 이렇게 해서 만원정도 할인이 들어간 것 같았습니다.

감자튀김도 9000~19000원으로 종류는 다양합니다. 소스는 케첩이 아니라 따로 소스를 만들어서 제공됩니다.

일반햄버거와 감자튀김이라고 하기에는 정말 비싸죠...... 그래서 사람들이 '대체 얼마나 맛있길래???'하고 기대를 많이 하고 가는 것 같습니다.

저는 프로모션 메뉴를 먹지않고 단품으로 먹었습니다. 시그니처메뉴인 헬스키친버거와 포레스트버거+ 트러플 파마산 감자튀김+ 콜라2개 이렇게 먹었네요.

헬스키친버거가 시그니처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오히려 포레스트 버거가 더 맛있었습니다. 맛은 수제버거이지만 우리가 평소에 맛본 수제버거 맛은 아닙니다. 고든램지만의 비법의 소스가 있었을까요.. 하여튼 훨씬 맛은 있습니다.

그리고 헬스치킨 버거는 건강한맛인데, 만약 포레스트버거를 맛보지 않았다면 이것 또한 엄청 맛있게 먹었을 것 같습니다.

감자튀김은 사실... 왜이렇게 비싼지는 모르겠습니다. 트러플이 들어가서 그런가??? 아무튼 엄청 대단히 다른맛은 아니었네요. 아! 그래도 소스는 맛있습니다.

 

고든램지 버거 그 가격에 왜 먹는지 모르겠다는 후기가 참 많은데 저는 그런 후기들만 많이 보고 가서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일반적인 수제버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일반적인 햄버거에서 맛보지 못하는 감칠맛나는 소스가 특별했고(사실 맛표현을 하고 싶지만 처음 맛보는 맛입니다), 햄버거를 먹으면 부대끼는 경우가 많아 먹는게 꺼려지는데 먹고나서도 속이 편했습니다. 비싼만큼 건강하게 만들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녁까지 배가 안꺼지는 것 보니 칼로리가 상당할 것 같지만 가끔 찾아서 먹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고든램지 버거 먹으러 갈까?말까?

사람들이 3만원짜리 햄버거를 먹는다고 하면 괜한 큰 기대감으로 찾게 되는데, 게다가 초기에는 웨이팅까지 상당했으니 더욱 기대치가 높았을 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먹고나면 좀 아쉽다고 생각이 될 수는 있는데 지금은 웨이팅도 많지 않기 때문에 한번쯤 먹을만한 것 같습니다. 같이 간 제 친구도 미식가인데, 다시 한번 더 와서 먹을생각을 하는 것보니 맛은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결론! 수제버거보다 맛있다. 하지만 너무 기대는하지 말고 웨이팅없을 때 들어가서 한번쯤 드시면 맛있게 먹고 올 수 있다!

저는 사실...기대안해서 ㅎㅎㅎ 정말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나중에 한번 더 가보려고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