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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수치 정상이어도 간암, 간경화일 수 있다? 간수치만으로 알 수 없는 간질환, 혈액검사 정상 수치

건강&뷰티

by 잡스럽지 않은 전략가 2024. 7. 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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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잡스럽지 않은 전략가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혈액검사를 통해 암을 진단하고 질병을 진단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물론 어느정도 단순혈액검사로 진단할 수 있는 질병도 있지만 간질환의 경우 단순 혈액검사만을 통해 간질환을 진단하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 간질환을 진단하는지, 그리고 보통 어떤 검사로 간질환을 진단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혈액검사와 간질환

    간염

    단순 간염의 경우 활동성이 있는지 잠복기인지, 감염성이 높은지 낮은지, 보균자인지 아닌지, 감염된적이 있다가 없어진건지의 여부 등 간염은 혈액검사를 통해 간염의 다양한 상태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히 초음파나 CT등 영상검사를 하지 않더라도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합병증이 의심되거나 이미 생긴경우 영상검사는 필수입니다.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필요에 의해 초음파나 영상검사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간경화, 간암

    간경화와 간암은 이미 간의 실질 조직이 괴사 또는 만성염증으로 파괴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간이 활동할 수 없는 상태로 단순혈액검사로 진단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간수치가 상승하는 경우도 있고 아닌경우가 있기 때문에 혈액검사는 필수적으로 시행하게 됩니다. 혈액검사 수치상 이상여부가 확인이 되면 CT나 MRI, 초음파 등으로 간의 질환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특히 영상검사는 실질적으로 간의 조직상태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혈액검사보다 조금더 정확하게 간의 이상여부와 중증여부를 확인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간수치와 관련된 혈액검사

    1. GOT/GPT(AST/ALT)

    GOT/GPT는 간수치에 가장 기본이 되는 검사로 염증이 있는 경우 상승하게 됩니다. 또한 만성염증의 경우 상승할 수도 정상일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GOT가 상승하면 GPT도 함께 상승하지만 하나만 상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검사 정상수치는 실험실마다 기준치가 다를 수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GOT(AST)>

    GOT (Glutamate Oxaloacetate Transaminase)와 AST (Aspartate Aminotransferase)는 같은 개념을 가진 간의 효소중 하나입니다. GOT는 간의 건강에서 눈에 띄는 수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간과 연관된 다른 장기와 조직의 손상을 평가하는 데 사용됩니다.

    - 정상 수치 남성: 10-40 IU/L

    - 정상 수치 여성: 9-32 IU/L

    - GOT(AST)가 높아지는 원인 : 급`만성 간질환(바이러스 간염, 알코올 간염, 비알콜성 간염, 간경변, 간암, 간종양 등), 심근경색, 급성췌장염, 용혈성질환, 약물독성, 근육손상 등

    <GPT(ALT)>

    ALT(Alanine Aminotransferase)와 GPT(Glutamate Pyruvate Transaminase)는 같은 개념을 가진 간의 효소 중 하나로, 주로 간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GPT는 간 세포가 손상되거나 파괴될 때 혈액 내로 방출되는 현상을 가진 효소이기 때문에 GPT 수치를 측정하면 전반적인 간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정상 수치 남성: 10-40 IU/L

    - 정상 수치 여성: 7-35 IU/L

    - GPT(ALT)가 높아지는 원인 : GOT의 상승원인과 비슷하며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급`만성 간질환, 심근경색, 췌장염, 근육손상, 약물독성 등이 있습니다. 또한 폭주, 과음, 비만, 고지방식이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 GPT 관리방법 :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여 체중을 관리합니다. 체중이 감량되면서 GPT수치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과도한 음주, 고지방식이를 피하고 특이한 약물복용시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합니다.

    2. LDH

    LDH (Lactate Dehydrogenase) 수치는 신체의 여러 조직에서 발견되는 효소로 어떠한 요인에 의해 세포가 손상되거나 파괴되면 혈액으로 방출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LDH 수치는 다양한 질환과 상태를 진단하는데 중요한 효소 수치입니다.

    <정상수치>

    성인: 140~280 IU/L

    (실험실 마다 정상 범위가 다를 수 있음)

    <LDH 상승원인>

    1. 심장질환

    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장질환 발생시 증가합니다.

    2. 간질환

    간염, 간암, 간경화 등 파괴된 조직에 의해 방출됩니다.

    3. 폐질환

    폐색전, 폐렴 등 폐질환 발생시 증가합니다.

    4. 암

    다양한 유형의 암(고형암, 백혈병, 림프종 등)에 의해 조직이 손상되며 방출됩니다.

    5. 기타

    심한 외상, 격한 운동, 용혈성 빈혈, 패혈증, 심한 감염, 급성 췌장염, 신부전, 전신 염증 반응 등이 있을 때 상승합니다.

    <LDH 수치 관리>

    LDH는 조직이 손상되었을 때 방출되는 효소이므로 평소 가진 질병의 상태를 호전시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장질환, 간질환 등 가지고 있는 기저질환을 관리하여 LDH수치를 정상화 시킬 수 있습니다.

    3. rGPT

    rGPT는 간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 중 하나로 혈액검사 수치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 검사는 간세포의 재생 능력을 평가하는 데 사용되며 중증의 만성 간질환에서는 상승하거나 하락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rGPT로 간기능을 평가할 수 없습니다. rGPT는 단독으로 검사하기 보다 보통 간의 기능을 평가할 수 있는 다른 혈액검사와 함께 진행합니다.

    <정상수치>

    남성 : 10~40IU/L

    여성 : 7~35IU/L

    (실험실마다 정상범위가 다를 수 있음)

    <rGPT 상승원인>

    1. 간 손상

    급성 또는 만성 간염, 간암, 간경화, 지방간, 알콜남용, 독성약물에 의해 간이 손상되었을 경우 상승합니다. 특히 알코올성 지방간에서 과도하게 상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간독성을 유발하는 약물 복용 후에도 급격히 상승합니다.

    2. 재생반응

    간이 손상되고 난 뒤 재생하는 과정에서 상승할 수 있습니다.

    3. 기타

    간과 연관된 질환 발생시 상승할 수 있습니다.

    <rGPT 관리방법>

    1. 생활습관관리

    지방간의 경우 과도한 음주나 비만시 발생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 rGPT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비만으로 인한 지방간이 생긴 경우라면 반드시 체중을 건강하게 감량하도록 해야합니다. 무분별한 다이어트로 간손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바랍니다.

    또한 과도한 음주로 인한 rGPT가 상승되었다면 금주하도록 합니다. 특히 만성 알콜성 간질환의 경우 금주상태가 지속되면 rGPT가 정상화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금주, 체중감량을 실천한다면 지방간의 상태가 원상복구 되어 rGPT가 정상화됩니다.

    2. 약물 사용주의

    간에 독성이 있는 약물의 경우 rGPT를 상승시키므로 약물섭취 시 주의하도록 합니다. 꼭 주의사항을 확인하여 복용하도록 합니다.

    4. BUN/Cr(creatinine)

    기본적인 신장수치로 간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혈액검사는 아니지만 간경화나 간암 등 간질환이 심각한 경우 이상소견이 관찰됩니다. 중증의 간질환에 있어 신장기능에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예후가 좋지 않기 때문에 BUN/Cr 수치가 정상일 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BUN은 혈액 내 질소 함유 요소의 농도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BUN은 단백질 대사의 부산물로, 간에서 생성되어 신장을 통해 배설됩니다.

    Cr은 근육 대사의 부산물로, 근육에서 생성되어 혈액을 통해 신장을 거쳐 배설됩니다. Cr 수치는 콩팥의 기능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입니다.

    이 두 수치를 통해 신장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신장 질환의 진단과 모니터링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신장이 망가지게 되면 전체순환이 더욱 어려워져 생명에 지장을 줍니다. 특히 Cr의 과도한 상승은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정상수치>

    BUN : 7~20mg/dl

    Cr(남성) : 0.6~1.2mg/dl

    Cr(여성) : 0.5~1.1mg/dl

    정상범위는 실험실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관리방법>

    BUN/Cr의 농도가 높아지게 되면 반드시 병원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집에서는 혈액검사 수치를 확인할 수 없으므로 생활습관을 교정하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수분섭취

    건강한 신장 기능을 위해 금기가 아니라면 충분한 수분섭취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장에서 물을 가장 중요한 영양분으로 순환과 배설, 여과되는 과정을 함께 하기 때문에 신장의 건강에 관여합니다.

    2. 균형 잡힌 식단

    적절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신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3. 정기검진

    평소 신장건강이 좋지 않다면 정기검진을 통해 신장 건강을 확인하도록 합니다.

    5. ALP

    ALP는 간과 뼈의 기능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혈액 검사입니다. ALP는 주로 간, 담도, 뼈, 기타 조직에서 발견되는 효소입니다.

    <정상수치>

    성인 : 44~147IU/L

    정상 기준수치는 실험실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ALP 상승원인>

    1. 간과 관련된 질환

    담도가 담석이나 종양에 의해 폐쇄되었을 경우 ALP가 상승합니다. 또한 간염, 간경변, 간암 등에 의해서도 상승할 수 있습니다.

    2. 뼈와 관련된 질환

    뼈가 재생되는 과정에서 ALP가 혈액내에 방출되어 상승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골절이 치유되는 과정에서 ALP 수치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뼈암, 파제트 병에서도 상승합니다.

    3. 갑상선 질환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경우 ALP가 상승하고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서는 저하되는 변화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6. bilirubin

    빌리루빈은 간에서 직접 생성되는 물질로 적혈구의 분해에 의해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의 기능과 관련된 중요한 지표로 혈액내 빌리루빈 농도를 측정하여 간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간 뿐만아니라 간과 연결된 통로가 막히거나 나 담낭질환이 있을 경우에도 수치에 변화로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황달의 경우에 특히 상승하는 지표이기 때문에 육안으로도 어느정도 빌리루빈이 상승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상 수치>

    총빌리루빈 : 0.1~1.2mg/dl

    직접빌리루빈 : 0.0~0.3mg/dl

    간접빌리루빈 : 0.1~1.0mg/dl

    7. 혈중 암모니아

    암모니아 수치는 간 기능 및 대사 상태를 평가하는 데 중요한 지표입니다. 암모니아는 단백질의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물질로, 간에서 요소로 변환되어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 정상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암모니아 수치는 간 기능 장애, 신장 질환 등의 진단에 도움을 주는 지표입니다.

    암모니아 수치가 높아지게 되면 간에서 해독되지 않은 독성물질이 뇌에 까지 영향을 미쳐 간성혼수를 유발하기 때문에 간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주의하게 관찰하여야 합니다. 특히 중증의 간질환(간암, 간경화)환자의 마지막 단계에서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상수치>

    성인 : 15~45

    소아 : 40~75

    * 단위 : 마이크로그램/데시리터), 정상범위는 실험실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오늘은 간과 관련된 혈액검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 몸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위에 나열한 혈액검사 이외에 다양한 관련검사가 많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만 알아보았으니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간질환은 나타나게 되면 손 쓸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나타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위에 말씀드린 혈액검사를 하실 일 없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응원과 관심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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