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잡스럽지 않은 전략가입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소화가 안 되거나 속이 아픈 분들은 위염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오늘은 위염보다 더 위험한 소화성 궤양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소화성 궤양은 일반적인 위염에서 더욱 증상이 악화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소화성 궤양은 위염 보다 더 치료가 어려우니 오늘의 포스팅을 끝까지 읽어보시고 미리미리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소화성 궤양은 위와 십이지장의 점막이 파괴된 상태를 뜻하는 용어로 점막 아래의 조직이 노출되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소화성 궤양은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으로 나뉘며 증상적인 부분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소화성 궤양은 습관이 중요하기 때문에 생활습관 교정을 철저히 해야 하며 내과적 치료가 중요합니다.
정상적인 위와 십이지장은 점막을 주기적으로 새롭게 재생시키는데 이와 같은 재생과정이 늦거나 세포파괴속도가 빠를 경우 소화성 궤양이 생기게 됩니다.
* 위궤양과 십이지장 궤양 특징적인 차이
위궤양 | 십이지장궤양 | |
증상 | 식사 1시간 후 통증 제산제 효과 없음 |
식사 후 통증감소 식사 중간이나 한밤중 통증 제산제효과 있음 |
위액분비 | 줄어듦 | 증가함 |
성별 | 여성에게 호발 | 남성이나 폐경기 여성에게 호발 |
호발연령 | 50~60대 | 30~40대 |
흡연은 소화성 궤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면 비흡연자에 비해 2배 이상 발병률이 높게 나타납니다. 흡연이 헬리코박터의 감염을 높인다는 결과가 나와 있으며 흡연 시 재발률도 높게 나타납니다.
식이는 위염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있지만 위염의 악화가 위궤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위염을 유발하는 식습관을 교정해야합니다. 커피, 콜라, 홍차, 술 등 자극적인 음식은 위산의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위궤양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위궤양의 악화요인으로 꼽힙니다. 스트레스가 심하면 위의 출혈까지 있는 궤양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항염제의 사용은 위의 점막이 손상되어 웨궤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무분별한 사용을 지양하고 꼭 필요할 때에만 의사의 처방을 받아 사용해야 합니다. 위궤양이 있는 경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 심각한 합병증(천공, 출혈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약을 처방받을 때에는 위궤양이 있다는 것을 반드시 의사에게 알리도록 합니다.
헬리코박터의 감염은 위염 뿐만아니라 소화성궤양을 일으키는 흔한 원인입니다.
소화성 궤양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헬리코박터에 대한 노출로 인한 감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화성 궤양은 통증, 식욕부진, 구역, 구토, 체중감소, 출혈, 변비, 복부팽만, 어지러움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하단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통증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으며 특히 십이지장 궤양은 가슴이 타는 듯한 느낌, 상복부 중앙에서 누르는 듯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음식 섭취 후 위의 산이 희석되면서 통증이 완화되기도 합니다. 반면에 위궤양은 음식이나 제산제로 통증이 완화되지 않습니다.
소화성 궤양은 보통 울렁거림과 구토가 동반될 수 있으며 식욕이 떨어지고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구토 시 출혈로 인해 혈액이 함께 나올 수 있으며 혈액이 구토로 나오지 않을 경우 대변에서 혈액이 나올 수 있습니다. 대변에서 혈액이 나올 경우 빨간색의 일반적인 피가 아닌 잠혈의 피로 진한 검은색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문진(증상에 대한 진찰), 청진(복부의 장음 청진), 촉진(압통이나 복부팽만 확인)으로 증상에 대해 관찰하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소화성 궤양은 병변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내시경 검사가 가장 정확합니다. 또한 위궤양과 십이지장의 궤양을 증상만으로는 정확히 구분할 수 없기 때문에 내시경 검사가 반드시 시행됩니다. 내시경 시 조직검사를 하여 암이나 헬리코박터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가 시행됩니다.\
요소호흡검사는 헬리코박터 균을 확인하는 검사로 직접 내시경이나 침습적인 검사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환자가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검사입니다. 검사방법은 검사약물을 직접 삼키고 호흡할 때 약물이 폐로 배출되기 때문에 그 양을 측정하여 헬리코박터를 확인합니다.
약물은 소화성 궤양에서 가장 먼저 시행되는 치료로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치료방법입니다. 헬리코박터의 제균치료와 함께 제산제, 위산분비억제제 등이 투여됩니다.
초기에 약물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있는 경우 수술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소화성 궤양은 합병증이 생기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 빨간 혈액이나 커피찌꺼기 같은 혈액이 보이기도 합니다. 구토로 발생할 경우 이와 같은 구토를 할 수 있고 구토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내시경으로 관찰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작은 혈관에 출혈이 발생하였을 경우 육안으로 관찰할 수 없지만 결국 대변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때 진한 검은색 변을 보게 될 수 있습니다. 출혈이 치료되지 않을 시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궤양이 발생하였을 경우 이러한 출혈 증상을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을 인지하지 못한 경우라면 출혈의 전신 증상으로 창백, 실신, 가쁜 호흡 등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생기면 즉시 병원에 내원하여야 합니다.
천공이란 쉽게 말해 위나 십이지장의 점막 일부가 뚫리는 것을 말하는데 가장 심각한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위나 십이지장이 뚫리게 되면 복강 내로 위액, 쓸개즙, 이자액 등 각종 성분이 복막염을 유발하고 전신적인 염증반응이 일어납니다. 이로 인해 복부 전체로 퍼지는 듯한 갑작스럽고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게 되므로 증상 발현 시 참지 말고 즉각 병원에 내원하여야 합니다.
궤양에 직접적으로 심각하게 영향을 주는 음식은 따로 없지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심한 위염이 곧 위궤양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위염에 좋지 않은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위궤양이 있는 경우 위산과다가 오히려 위궤양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홍차, 커피, 콜라, 술은 지양해야 합니다.
위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위염에 관련된 내용은 하단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궤양을 유발하는 항염제(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아스피린은 의사와 상의하여 복용하도록 합니다.
소화성 궤양에 가장 좋지 않은 습관이 바로 흡연입니다. 담배는 위궤양을 발생 또는 악화시키는데 가장 큰 요인이며 치유를 방해하는 식품입니다. 금연하게 되면 소화성 궤양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재발 가능성을 현저히 감소시키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위는 스트레스에 민감한 장기이기 때문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가장 먼저 반응하는 장기이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을 경우 위산분비조절이 되지 않고 위의 점막을 자극하게 되므로 위궤양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가 올 경우 궤양의 통증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제산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으로 긍정적인 생각하기, 취미, 숙면, 휴식, 명상, 운동 등이 있으며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저만의 팁은 하단의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헬리코박터는 침이나 대변에서 발견되며 위궤양의 흔한 원인이 되므로 감염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예방법은 식기를 따로 쓰고 국이나 찌개를 같이 먹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집에서 가족끼리 무심하게 생각하지 못하고 하는 습관이기 때문에 꼭 인지하고 있도록 합니다. 특히나 가족력이 있으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헬리코박터 균은 대변에서도 발견되기 때문에 공중화장실이나 비위생적인 화장실을 사용할 때에는 주의해야 하며 반드시 손을 씻는 습관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 몸에 중요하지 않은 장기는 없지만 위는 우리의 음식을 직접 흡수하고 소화시켜 주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위가 아프신 분들이 가장 속상한 부분이 먹고 싶은 음식을 먹지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고 늘 말씀하십니다. 저도 위가 불편했던 사람 중 하나이기에 그 기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염이 왔을 때 잘 극복하여 지금은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고 있습니다. 위궤양은 위염보다 더욱 위가 좋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치료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위궤양이 오기 전에 건강을 꼭 지키셔서 먹는 즐거움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응원과 관심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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